월마트와 바르티는 9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내고 계약을 중단하고 각사가 독립적으로 영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인도 언론이 전했다.
월마트는 2007년 인도에 진출, 바르티와 계약을 맺고 50%씩 지분을 투자해 만든 합작사를 통해 영업해왔다.
월마트는 합작사의 바르티측 지분을 사들이기로 했다. 이번 계약 종료는 인도 정부가 지난해 소매부문(슈퍼마켓) 개방 확대정책을 도입함에 따라 월마트가 독자적인 영업을 준비해온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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