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기상정보 안내 서비스, '정부3.0 과제' 선도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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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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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 이하 공사)의 전략과제 중 하나인 ‘맞춤형 기상정보 안내 서비스’가 해양수산부와 산하기관이 추진할 ‘정부 3.0 과제’의 선도 사례로 선정됐다.

1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김춘선 IPA 사장은 서울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정부 3.0 과제 성공 추진을 위한 정부 3.0 민관 합동토론회’에서 ‘맞춤형 기상정보 안내서비스를 통한 인천항 경쟁력 향상’을 주제로 대표과제 발표를 했다.

IPA는 지난 9월 정부 3.0 기조에 인천항의 성장과 발전을 접목한 새로운 운영패러다임 ‘IPA Growth 3.0’을 수립·발표한 바 있으며 기상정보 안내서비스와 그린 항만물류시설 운영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포함한 15대 핵심·중점추진과제를 수립·추진 중이다.

맞춤형 기상정보 안내서비스 과제는 항만운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상정보를 인천항 이용 고객과 사업자에게 제공, 항만을 더 안전하게 운영하고 선박의 왕래와 부두의 다양한 작업에 도움을 주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IPA는 우선 기상청과 글로벌 날씨 전문기업으로부터 기상예보, 현재 날씨, 기상특보, 조석정보 등의 기상정보를 받아 인천항 포털에 올리고, 스마트폰 모바일 웹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내항 통항 선박들을 위해서는 갑문 운영정보 페이지를 개설하고, 여행객들을 위한 선박 운항 스케줄 및 날씨정보 페이지도 만들어 개방형 플랫폼 기반의 맞춤형 날씨정보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IPA는 이번 선도 사례 선정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항만운영 서비스를 개선해 우리 항만분야 최초의 날씨경영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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