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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준 국정원장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남재준 국정원장이 북한이 영변 원자로를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9일 KBS에 따르면 국회에 출석한 남재준 국정원장은 "북한이 영변의 5MW 원자로를 재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엔진실험을 시행했다. 수도권과 서해 5도를 겨냥해 240mm 방사포와 122mm 방사포를 증강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9일 미국이 촬영한 영변 위성사진에도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온배수가 흘러나오는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어 남재준 국정원장은 "여야가 합의하면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음원 파일을 적법하게 공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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