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지난 5월 제주 동남쪽 해상에서 실시된 한·미·일 훈련과 마찬가지로 이번 훈련도 인도적 차원의 수색·구조훈련"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미군에서는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조지워싱턴호가 참여했는데 조지워싱턴호는 축구장 3배 크기로, 갑판과 격납고에는 전폭기인 슈퍼호넷(F/A-18E/F)과 호넷(F/A-18A/C), 조기경보기인 E-2C(호크아이 2000), 전자전투기(EA-6B) 등 70여대의 항공기가 탑재돼 있다.
한편 이번 한·미·일 해상 훈련은 당초 8일부터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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