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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인천국제공항 3단계 수하물처리시스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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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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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포스코ICT가 인천국제공항의 3단계 수하물처리시스템(BHS, Baggage Handling System)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터미널내 42㎞에 이르는 수하물처리시설 구축을 맡게 된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지멘스, 포스코플랜텍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새롭게 건설되는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의 수하물을 자동으로 분리, 이동시켜 항공기에 탑재하도록 지원하는 수하물처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7년까지 포스코ICT는 전기와 시운전을 맡고, 지멘스는 관련 설비, 포스코플랜텍은 기계 분야를 담당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수하물처리시스템은 여객의 위탁수하물에 부착된 바코드를 판독, 자동으로 최종 목적지까지 분류하는 공항의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포스코ICT는 지난 1996년부터 인천국제공항의 수하물처리시스템 구축 1단계 프로젝트에 참여해 2001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인천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에 기여하는 한편 이어 발주된 2단계 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관련 시스템을 운영해오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전기, 제어 및 IT 분야의 기술을 융합해 수하물처리시스템을 기반으로 공항정보시스템 구축, 항행관제, 항공등화, 공항통신 등 공항 부문 토털 솔루션 사업자로 성장해 해외 신공항 건설 사업에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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