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과천시청) |
시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20여일간 시청 앞 관문로에 식재된 은행나무 열매를 직접 채취해 구세군 양로원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과천시에는 시청 앞 관문로 등 시내 주요도로변에 은행나무 1000여 그루가 식재되어 있으며, 이 중 열매를 맺는 암나무는 120여 그루다.
시 관계자는 “매년 가을철 은행열매 수확기가 되면 도로변에 떨어진 은행나무 열매들로 인해 도로가 더럽혀지고 악취가 진동하는 바람에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며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다리차 등을 이용해 은행나무 열매를 수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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