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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브랜드 이야기_18> 렉서스 '완벽을 향한 끝없는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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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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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렉서스의 탄생은 지난 1983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코롤라, 캠리 등의 실용적인 자동차 모델을 대량 생산해오던 일본의 도요타자동차에서는 도요타 에이지 회장을 비홋한 임원들 사이에서 고급차 브랜드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이에 도요타는 상품 조사 팀을 미국에 상주시키면서 고급 승용차 고객들의 성향과 가치관을 면밀히 살폈다.


이를 통해 그들이 원하는 최고 성능의 세단에 대한 이미지와 품질등을 알아냈고 1989년 최고 간부급 회의를 거친 이후, 수많은 연구개발을 거친 끝에 종전의 실용적인 도요타의 차들과 차별화 된 고급차의 이미지의 ‘렉서스’를 탄생시켰다. 이후 렉서스는 지난 30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엄청난 찬사를 받으며 고급 자동차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렉서스라는 브랜드명은 고급스러움을 뜻하는 럭셔리(Luxury)와 ‘법’, 기준을 뜻하는 라틴어 렉스(Lex)의 합성어로 럭셔리의 기준(스탠다드) 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렉서스라는 이름에는 더욱 안전하고 더욱 편안한 고급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바램을 현실화 시키고자 한 의지가 배어있는 것. 도서관보다 조용하다고 할 만큼 안락함에 있어 최고를 자랑하는 렉서스는 품질(Quality), 안락(Comfort), 품격(Luxury), 첨단기술(Intelligent Technology), 가치(Value)의 대명사이자 운전의 즐거움, 최고의 품질, 독창적이고 탁월한 제품의 고유명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완벽을 향한 끊임없는 추구(Pursuit of Perfection)’라는 “고급의 본질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그 본질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품질의 차이, 감동의 차이, 그리고 서비스의 차이가 확연한 프리미엄 자동차에 대한 가치를 이야기하는 차가 바로 렉서스다.

수많은 연구와 개발을 거쳐 완성된 렉서스의 첫차는 프리미엄 대형 세단인 ‘LS 400’. 1989년 첫 판매를 시작으로 북미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고급차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럭셔리 패밀리 세단인 ES와 LUV라는 개념을 탄생시킨 RX,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GS를 연달아 내놓으며 세계 고급차 시장을 석권해 갔다.

이후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X’,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GS’를 연달아 내놓았다. RX는 ‘LUV’(럭셔리 SUV)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모델로도 손꼽힌다. 장애인을 위한 모빌리티 차량과 세계 최초의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 등을 출시하기도 했다.


한국에는 지난 2001년 도요타 브랜드에 앞서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렉서스의 대표 모델인 ES는 국내에서 지난 2001년 12월에 4세대 모델이 첫 출시된 이래 일명 ‘강남 쏘나타’로 불리우며 강남 일대 아주머니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인기몰이, 올해 7월 말까지 2만9529대를 판매, 렉서스 총 누적 판매 6만84대의 49.1%를 차지하여 렉서스의 대표모델로서의 확고한 자리를 차지한다.


이후 렉서스 브랜드는 RX, LS, GS, CT 등 꾸준히 라인업을 확대, 고품질 자동차에 대한 국내 고객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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