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1장으로 전 노선 이용"…버스 업계 첫 시동

금호고속, 주말패스 7만9000원 주중패스 6만9000원 선봬

[사진제공=금호고속]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금호고속(대표 김성산)이 업계 최초로 모든 노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금호고속 프리패스 티켓’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부터 판매되는 ‘금호고속 프리패스 티켓’은 티켓을 소지한 관광객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관광 상품으로, 금호고속 노선이라면 우등, 일반 좌석에 상관 없이 자유롭게 탑승이 가능하다.

티켓은 온라인 사이트 EBL패스(www.eblpass.co.kr)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일 동안 이용 가능한 주말패스가 7만9000원, 토, 일을 제외하고 평일 5일만 이용 가능한 주중 패스가 6만9000원이다.

금호고속은 프리패스 티켓 이용 시 나이제한이 없고, 출발시간과 노선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편의와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금호고속의 고객행복경영 8주년을 기념하여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업계 최초로 프리패스 티켓을 판매하는 만큼, 앞으로도 솔선수범의 자세로 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고속은 향후 숙박업체나 음식점 등과 연계하여, 프리패스 이용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프리패스 티켓’ 관련 문의는 EBL패스(02-861-123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