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베이징시 교육위원회와 문화부 민족민간문예발전센터가 공동 주최해 열리며 예술성과 교육성을 동시에 겸비한 학술적 음악문화 행사이다. 주최 측은 “이 행사를 통해 중국의 전통문화를 중국 대표 ‘명함’으로 구축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왕페이(王菲)의 전 남편 리야펑(李亞鵬)이 개막식에서 축사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는데 그는 “중국의 전통문화를 매우 사랑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과 지원을 보낼 생각임을 강조했다.
소식에 따르면 이번 전통음악 축제는 9일부터 13일까지닷새간 개최되며 전시, 공연, 포럼, 전통음악대가 강좌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중국을 비롯해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6개국의 16개 아악(雅樂, 옛날 궁중에서 연주되던 전통음악)악단이 멋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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