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디트로이트 시장 징역 28년형 선고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디트로이트 전 시장인 콰메 킬패트릭(43)이 징역 28년형을 선고받았다.

10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시간주 동부지방법원의 낸시 G. 에드먼즈 판사는 이날 “그의 (범죄)행위로부터 공익을 보호하기 위해 장기 징역형이 필요하다”며 콰메 킬패트릭 전 시장에게 징역 28년형을 선고했다.

콰메 킬패트릭 전 시장은 지난 2002년 시장에 취임한 후 사기, 갈취, 세금 탈루 등 30여 가지의 연방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8년 여비서 실장과 스캔들이 불거져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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