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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슈퍼 호박[사진제공=함평군] |
1등의 주인공은 충북 보은군에서 과수와 벼농사를 짓는 이현기(53)씨다. 이 씨는 지난 5월 지인에게 받은 호박 모종 10여 개를 정성껏 키워 9월 77kg의 호박을 수확했다. 하지만 보관하는 동안 수분이 빠져 무게가 줄었다고.
이날 이씨는 "100kg도 있었는데 날씨가 더워 썩어버리는 바람에 출품을 못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이번 슈퍼호박 선발대회에는 총 25점이 출품됐으며 크기가 아닌 순수 무게만으로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호박들은 오는 25일 개최하는 '2013 대한민국국향대전'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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