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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사진 제공=MBC] |
최근 MBC '무한도전' 가요제 참가팀들의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닐 음악 장르 선정을 두고 갈등을 겪었던 유재석-유희열 팀과 박명수-프라이머리 팀은 본격적으로 타협점 찾기에 나섰다. 정준하와 김C가 제주도로 공감 여행을 떠나는가 하면 하하-장기하와 얼굴들은 즉석 인기 대결을 펼쳐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게스트가 합류한 팀도 있다.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개코는 박명수와 프라이머리의 분쟁 조정에 나섰으며 길과 보아 팀에는 퍼포먼스 디렉터 심재원이 합류했다. 길을 춤추게 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보아의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 것.
지드래곤은 정형돈과 곡 작업 논의를 위해 녹음실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데프콘이 깜짝 등장해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또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의상 콘셉트 논의 끝에 직접 쇼핑을 하는가 하면 즉석에서 '삐딱하게'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하는 등 또 한 번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줄 예정이다.
참가팀 전원이 한 자리에 모인 중간점검 현장은 12일 오후 6시20분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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