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조윤선 "日, 위안부 피해자에 사과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0-12 16: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미국 뉴욕 유엔총회 제3위원회 참석…"사과는 용감한 노력"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참석해 일본 정부에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내에 생존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나 나눈 대화 내용을 토대로 강제 모집 및 동원 과정, 당시 생활상을 등을 피해 사례를 소개했다.

또 당사국인 일본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국제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조 장관은 “1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위안부 피해자 중 한국인은 56만명이 생존해 있다”며 “10대의 어린 소녀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준 당사국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과는 과거의 잘못을 탓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사과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용감한 노력이자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