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은 이날 국내에 생존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나 나눈 대화 내용을 토대로 강제 모집 및 동원 과정, 당시 생활상을 등을 피해 사례를 소개했다.
또 당사국인 일본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국제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조 장관은 “1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위안부 피해자 중 한국인은 56만명이 생존해 있다”며 “10대의 어린 소녀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준 당사국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과는 과거의 잘못을 탓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사과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용감한 노력이자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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