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안전행정부, 기획재정부와 협의하여 중도 상환비용 없이 공공자금관리기금 지방채를 중도상환하는 것으로 결정됨에 따라 기존 지방채와 동일한 상환조건으로 차입은행을 공모한 결과 농협은행이 선정되어 최저금리로 차환한 것이다.
한편 전라북도 일반회계 지방채는 ‘12년말 3,508억원이며 예산대비 채무비율 15.0%로 채무액과 채무비율이 광역자치단체 중 세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전라북도 예산과장은 “전라북도 세수수입 감소와 복지비 지출 급증 등 내년 재정여건이 전례 없는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건전재정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현재 가지고 있는 고금리 지방채 등을 차환 통해 예산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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