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2000년 인천 정명 600년 인천 도호부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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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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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도호부청사는 12일 제49회 인천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국태민안과 인천시의 번영, 그리고 인천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도호부대제를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개최됐다.
이번 대제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인천예총이 주관하는 제례로서 헌관으로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이성만 시의회의장, 역대부사 후손 등이 참여를 하였으며, 특히 지난 해 부터는 시민들이 직접 집사로 참여하는 전통문화 축제로 발전해 가고 있다.

도호부대제는 지방으로는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 봉행하고 있어 인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축제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치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도호부대제는 나랏님과 역대 부사 351인의 공덕을 기리고, 인천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특히 오는 18일부터 7일간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와 내년에 개최되는 2014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미추홀 2000년 인천 정명 600년를 기념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한편, 이번 도호부대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판굿과 대취타 공연을 시작으로 대제가 끝난 후에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음복례(음식나눔행사)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시민들에게 국수와 간단한 음식을 제공하고 퓨전국악 한마당, 연 만들어 날리기, 제기 만들어 차기, 가훈 써주기 등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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