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탈퇴 방법 [사진=포털사이트 캡쳐&국민연금 홈페이지]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지난달 정부가 기초연금 도입안을 발표한 이후 국민연금 탈퇴 방법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4일 오전 8시 28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국민연금 탈퇴 방법'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초연금 도입안을 발표하자 국민연금 탈퇴자 수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기존 가입자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태다.
앞서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 민주당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임의가입자 탈퇴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1일~24일 국민연금을 탈퇴한 사람은 하루 평균 257명이었지만 정부 발표 이후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하루에 365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2월 기초연금을 소득과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 차등지급한다는 발표가 나자 소득 없는 전업주부나 학생 등 임의가입자들이 대거 탈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 탈퇴가 지역가입자의 대규모 미납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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