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한 “2013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 결선 경연대회”가 지난 1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한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미추홀 은빛 합창단’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골든에이지 합창 경연대회는 만 59세 이상으로 구성된 어르신 합창단들이 출전하여 전국 지역별 예선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그 중 ‘미추홀 은빛 합창단’ 팀을 포함하여 총 18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10일 진행된 결선 경연대회에서 미추홀 은빛 합창단은 이수인 작곡의 ‘그리움’과 김희조 편곡의 ‘밀양 아리랑’을 연주하여 아름다운 하모니로 무대의 분위기를 장악하였으며, 결선에 진출한 18개 팀 중 우수상을 수상하여 참가팀과 관람객에게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창단 1년 만에 거둔 값진 결과이다.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특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추홀 은빛 합창단’은 2012년 8월에 창단하여 김도형 지휘자를 비롯한 총 46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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