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가 총 연장 1만487㎞ 시내 하수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치구 하수관거 관리체계 종합개선방안'을 마련해 계획단계부터 설계, 변경, 관리 실태까지 꼼꼼히 점검한다.
시는 자치구에서 관리 중인 공공하수도의 관리능력 향상 차원에서 올해 하반기 추진실적을 토대로 연말 최종평가를 벌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평가는 지난 8월 마쳤으며 마포구가 최우수 영예를 얻었다.
자치구 하수도관리 실태 평가는 예산, 설계, 유지관리, 시공, 시책 협력 등 총 5개 분야 14개 항목으로 나뉜다.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면 다음해 포괄예산 지원시 우선 반영된다.
정만근 시 물관리정책관은 "수해예방 사업의 기초인 하수시설물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자치구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관리의 중요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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