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태국에서 수주한 아로마틱 플랜트 증설공사 현장 사진. [사진제공=SK건설] |
태국 최대 에너지사인 PTTGC사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태국 라용시 맙타풋 정유∙석유화학단지 내 PTTGC 아로마틱 플랜트를 증설하는 것이다. 추가 증설을 통해 파라자일렌과 벤젠을 연간 12만톤, 5만톤씩 끌어 올릴 수 있다.
SK건설은 PTTGC의 자회사인 PTTME사와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했다. SK건설은 설계와 구매를, PTTME사는 시공을 전담한다. SK건설의 지분은 45%며 이달 착공해 내년 9월 완공 예정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SK건설이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설한 GPS(Global Plant Service) 본부의 첫 EPC(설계·구매·시공)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앞으로 예정된 동남아시아의 대형 EPC 사업을 연달아 수주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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