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사업본부 저소득 장애인 예비부부 무료 결혼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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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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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오는 18일 오후 미사리경정장 관람동 미사홀에서 시각·지체 장애인 각각 두 쌍과 지적장애인 한 쌍 등 다섯 커플의 합동결혼식을 연다.

경정장은 이들 다섯 커플에게 예식장과 다과회 장소를 무료로 대관하고 미사리경정장 초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축하영상도 송출해 줄 계획이다.

또 하객들을 위해서도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하며 소정의 행사비용도 지원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문화공연 향기 가득한 미사리 경정장 미사홀에 다문화가정의 결혼식이 열리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다섯 쌍의 장애인가족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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