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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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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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한국 모델이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올림푸스한국)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올림푸스한국은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올림푸스 OM-D E-M1’을 공개했다.

E-M1은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 OM-D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로, 올림푸스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인 E-System 시리즈의 포서드 렌즈뿐와 미러리스 카메라의 마이크로포서드 렌즈까지 호환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방진·방적 기능과 함께 영하 10℃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도 갖췄다.

이 제품은 1628만 화소의 4/3인치 Live MOS 센서와 업그레이드 된 트루픽 VII 화상 처리 엔진을 탑재했다.

아울러 상면위상차 오토포커스(AF)와 컨트라스트 AF 등 2개의 AF를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 패스트 오토포커스’를 통해 기존 미러리스 카메라의 C-AF(움직이는 피사체에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추는 기능)의 성능이 향상됐다.

타임 랩스 무비 기능으로 999장까지 촬영할 수 있어 구름의 이동 모습이나 별의 움직임 등 자연현상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준다.

이 밖에 이 제품은 △5축 손 떨림 보정 기능며 △1/8000초 고속 셔터 스피드와 초당 6.5프레임의 연사 지원 △와이파이 내장 △대형 그립과 다양한 커스텀 버튼 배치 12가지 종류의 아트 필터와 포토 스토리 기능 등의 기능을 갖췄다.

무게는 바디 443g(배터리와 메모리 포함 시 497g)이며 색상은 블랙 한 종류이다.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E-M1과 함께 사용 시 바디와 렌즈 모두 방진・방적이 가능한 ‘M.ZUIKO DIGITAL ED 12-40mm f2.8 PRO’ 렌즈도 함께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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