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사 [사진 제공=수유동 사람들] |
라리사 측 관계자는 14일 아주경제에 전화 통화에서 "기자회견 직후 언론에 크게 보도되자 협박했던 사람이 선처를 호소했다"며 "알고 보니 라리사와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지인이었다. 이 사실을 알고 라리사도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한 지인은 술을 먹고 장난삼아 했다고 용서를 빌었다. 라리사 역시 형사 고발을 원치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자신의 과거까지 밝히며 해왔던 기자회견에 대해 심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자작 논란'에 대해서는 "만약 홍보수단이었다면 결혼 및 이혼 등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면서까지 하는 사람이 있겠냐. 그럴 일은 없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라리사는 지난 7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자처, 두 차례에 걸쳐 돈을 요구한 전화했다고 밝혔다. 또 지인의 소개로 만난 전 남편과 2007년부터 2008년 사이 결혼 생활을 하다가 이혼한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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