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미국은 지난 5일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군사 작전을 해 리비아 국적의 이 테러 용의자를 체포했다.
이 용의자는 지난 1998년 8월 케냐 나이로비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폭탄 테러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테러로 22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날 미국 뉴욕 남부검찰청 소속 프릿 바라라 검사는 성명에서 “이 용의자는 미국 사법 당국에 의해 지난 주말 본토로 이송됐다”며 “뉴욕 소재 구치소에 곧장 수용됐다. 내일 법원에 출두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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