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에서 첫 국정감사 환영 논평

민주세종시당 “국회분원이 세종시에 와야한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이춘희)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조정실을 시작으로 세종청사 입주 부처에 대한 국정감사가 실시되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로 크게 환영한다는 뜻을 밝힌다.

정부세종청사 시대를 맞아 세종청사 입주 부처에 대한 국정감사를 세종청사에서 실시하는 것은 현장중심의 감사 원칙에 입각하여 당연한 일이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실시되는 국정감사가 행정중심도시로서 세종시의 기능과 위상을 명확히 하고 세종청사 입주 부처들이 세종시에서 조속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는 이번 국정감사에 맞춰 국회 상임위 회의실을 마련하여 세종청사에서 국정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국회 사무처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국정감사를 위해 세종시를 찾는 국회의원과 관계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계기관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한다.

이춘희 위원장은 “정부 부처 이전이 완료되는 2014년 이후에는 정부세종청사시대에 발맞추어 국회 분원을 설치․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가 이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