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제작·편집, 송출, 송신, 수신, 솔루션 등 5개 분야 13개 기업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방문, 3차 최고경영자 인터뷰 등의 절차를 통과한 발전가능성이 높은 방송장비 대표 업체들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대부분이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능력 부족 등으로 세계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다.
선정된 업체는 넥스토디아이, 다림비젼, 대경바스컴, 디엠라이트, 보은전자방송통신, 케이투이, 티브이로직, 스펙트럼통신기술, 호서텔레콤, 진명통신, 하이게인안테나, 씨아이에스텍이다.
히든챔피언에 대해서는 해외 DTV전환 예정국 중에서 진출국을 선정한 후 히든챔피언이 생산한 장비를 현지 시범서비스를 통해 선보이고 해외 판로 확보 및 브랜드 이미지 확산을 위해 1년 동안 정부보증, 해외 현지홍보, 해외-국내 관계자 인적 상호교류 기회 제공 및 해외진출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제공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들의 본격적인 디지털방송 전환준비와 함께 급증하는 방송장비 시장수요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로 히든챔피언, 방송장비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경영 전문가 등으로 방송장비 해외진출 추진 전략팀를 구성해 해외진출국의 마케팅 대상 확보 및 판매전략 수립 추진하고 히든챔피언간 관련 정보와 사업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처음 시행하는 히든챔피언 제도를 통해 방송장비의 우수성을 국제무대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지난 11일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 히든챔피언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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