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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
이는 이달 말까지 안양아트센터, 평촌아트홀에서 국악, 클래식,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기 때문.
우선 가을 정취를 아름다운 국악 선율로 물씬 느낄 수 있는 이판사판 콘서트가 오는 17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여기선 대금, 단소, 생황 등 우리 고유의 악기와 더불어 색소폰 등이 어우러져 동·서양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19일에는 첼리스트 양성원이 이끄는 ‘트리오 오원(吾園)’의 내한공연이 평촌아트홀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유럽과 국내를 오가며 수차례 공연을 펼쳐온 트리오 오원이 안양에서 갖는 첫 무대로서, 최정상급 첼리스트 양성원을 주축으로 세계적인 명성의 바이올리니스트 올리비에 샤를리에, 피아니스트 엠마뉘엘 슈트로세가 앙상블을 이뤄 정통 실내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 22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하모니카 거장 지그문트 그로븐(Sigmund Groven)의 내한공연도 주목할 만하다.
노르웨이 출신의 지그문트 그로븐은 세계 최초로 뉴욕 카네기 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진 바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하모니카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 올해로 10주년을 맞으며 한국 창작뮤지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도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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