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TAY 호텔 제주’ 분양형 호텔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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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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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엠스테이가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일대에 분양하는 ‘M-STAY 호텔 제주’가 관심을 끌고 있다. M-STAY 호텔 제주는 최근 수익형 부동산시장의 새로운 틈새상품으로 떠오른 분양형 호텔이다.

분양형 호텔이란 기존 제주도 내 레지던스 오피스텔처럼 오피스텔로 허가를 받아 숙박시설로 전환하는 것과 달리 사업 시작부터 호텔로 허가를 받아 분양하는 형태다. 제주도는 급증하는 관광수요에 비해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로 분양형 호텔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

현대아산이 시공을 맡은 이 호텔은 총 면적 2569㎡부지에 연면적 1만7867㎡, 지하 3층 지상 10층, 총 330실 규모다. 별도의 로열티 지불이 필요없는 순수 국내 브랜드 호텔로서 준공 후 년 11%의 수익을 보장하는 분양조건을 내걸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영장, 연회장, 마사지센터, 회의실, 카페, 레스토랑 등 고품격의 부대시설이 호텔 내 포함되며 서귀포 앞바다에 위치해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인근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외돌개, 올레 6·7길, 문섬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한라산국립공원, 중문관광단지, 표선해변,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등 유명관광지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서귀포 중심부에 위치해 서귀포시청 1청사를 비롯해 시민회관, 의료원 및 도립공원, 소나무공원 등 각종 공공편의시설과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까워 편리한 교통망도 확보했다.

현재 제주도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국내 기업들의 제주 이전, 유입 인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형 부동산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전국 5.93%, 서울 5.48%, 경기 5.96%로 지난 2002년 집계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제주도의 수익형 부동산 수익률은 연 평균 9.16%로 서울·수도권 지역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형 호텔은 휴양과 레저생활을 하면서 10%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02-2058-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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