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한·중 119소방분야 국제공조 추진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가 최근 초대형 재난이 많이 발생한 중국의 재난현장 경험 등을 참고해 국민의 안전행복을 내실 있고 폭넓게 실현하고자 북경시 소방국과의 교류협력을 시작한다.

이번 경기도소방과 북경시 소방국과의 교류협력은 소방방재청과 경기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소방재난본부는 15일 오전 경기도·북경 소방지휘관 회의에서 상호간 현장재난대응 기법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중국 소방관의 경기도소방학교 위탁교육 및 대형재난 시 상호 구조대 파견 등 소방분야 전반에 걸쳐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은 세계최대 소방장비 수요국으로서, 한국의 소방장비 엑스포와 주요 소방훈련 참관 등을 통해 우리의 IT기반 첨단 소방장비를 직접 소개하고 수출함으로써 소방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본부장은 “한·중 119소방의 폭넓은 교류와 협력은 양국의 소방행정발전 뿐만 아니라 문화와 정서의 긍정적 확산에도 도움이 되고, 아시아지역 재난대응 국제공조에도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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