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창업역량은?…고용정보원, 무료 ‘창업적성검사’ 서비스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철균)은 개인의 창업역량과 적성·능력에 맞는 업종을 추천해주는 ‘창업적성검사’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검사는 기업가로서 갖춰야 할 적성을 사업지향성, 목표설정, 대인관계, 자기계발 등 12개 항목으로 나누고 각 항목별로 수검자의 역량을 ‘매우 적합’에서 ‘노력 필요’까지 4단계로 평가해 얼마나 창업에 적합한 지 진단한다.

이를 통해 나온 수검자의 적성 수준을 창업에 성공한 기업가와 비교해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어떤 역량이 더 필요한지 알려주고 개인의 창업적성을 고려해 적합한 업종을 1순위부터 3순위까지 추천해준다.

창업적성검사를 받고싶은 희망자는 취업포털 워크넷(www.work.go.kr)에 접속하거나 전국 각 지역에 있는 고용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검사비용은 무료이며 시간은 20분 정도다.

고용정보원 이요행 연구위원은 “창업 희망자들에게는 창업 전 본인의 역량을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등에서는 청년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심어주는데 유용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