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종걸 민주당 의원은 "지난 2010년 LG전자와 함께 TV시스템과 에어컨·평판TV 등을 담합해서 과징금을 받았다"며 "지난해에도 세탁기·평판TV·노트북·PC 출고가를 담합했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백 부사장은 "과거 담합 사실이 있어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치를 받았다"며 "그후 그룹 차원에서 2011년에 준법경영을 선언하고 담합이나 불법 영업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1년에는 전 임직원이 준법 영업 서약서를 제출했고 공정위 징계 이후 불법 영업한 사실이 없다"며 "앞으로도 철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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