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도내 대학들이 삼각 트라이앵글 일자리 창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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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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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김완주 지사는 15일 도청에서 도내 9개 대학(군산대·전북대·우석대·서남대·예수대·예원예술대·원광대·전주대·한일장신대) 총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R&D-일자리 창출 시스템을 구축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학 총장들은 R&D 성과에 대한 원천기술·특허 등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상용화를 통해 기업과 실질적인 연계망이 구축돼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현재 대학 R&D의 30% 정도인 개발연구 비중을 50% 이상으로 상향하는 등 개발연구 중심의 연구포트폴리오 조정, 기술이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에 따라 기업과 대학, 지자체가 삼각 일자리 창출 시스템을 갖춰 R&D 상용화를 통한 일자리 등 경제적 효과를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대학은 R&D 역량 강화 및 상업화 제고 방안을 추진하고 기업(연구소)의 경우 대학의 R&D에 참여 또는 협력으로 상용화 수준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내고 대학 R&D의 새로운 자금원으로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도는 대학의 공급역량과 기업의 수요를 매칭하고 산·학 연계 강화를 위한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최근 기업동향을 살펴보면 기업들이 전북을 고급인력 공급 등 기업 활동을 하기에 유리한 여건을 갖췄다고 보고 있다” 며 “이러한 시점에서 전북도와 대학과 기업이 R&D의 연구 결과의 상용화를 통해 실질적인 경제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혁신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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