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성남시 향토 음식이자 브랜드 음식인 ‘남한산성 인삼 닭죽’을 대 내외에 집중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내 닭죽 만드는 과정을 선보이고 시민들에게 직접 시식·판매하는 코너를 운영하며, 닭죽촌 역사 사진전, 관상용 세계 닭 전시회 및 사진전을 연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4시 30분 시민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홍보대사 심권호·임춘애 씨에 대한 위촉패 전달식에 이어, 가야금 가수 박아랑 공연, 태극무용 박부순 공연, 서커스공연 등이 펼쳐진다.
19일에는 민속남녀 팔씨름 왕 선발 대회, 닭싸움 대회, 닭 관련 속담 맞추기 게임, 전통떡 메치기, 인절미 무료시식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지역 내 주민자치센터의 스포츠댄스, 벨리댄스, 지루박, 에어로빅, 탱고 등 무대 공연이 펼쳐져 ‘남한산성 인삼 닭죽’ 홍보 효과를 높인다.
성남 외식업지부 및 해외 이주민 등이 참가해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을 만들어 전시하는 행사도 열린다.
한편 시는 이번 축제를 역량 있는 전통음식 문화 축제로 만들어 성남의 음식문화 수준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