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촬영장, "컷" 소리 들리자 황정음 껴안은 지성 '왜?'

비밀 촬영장 [사진 제공=KBS2]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KBS2 수목드라마 '비밀'의 촬영장이 공개됐다.

 

15일 '비밀' 제작진이 공개한 촬영장 스틸에서 배우들은 화기애애한 모습이다. 짧은 휴식시간에도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어주며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모성애 연기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유정 역의 황정음은 아들 강산과의 촬영 현장에서 지긋이 강산을 바라보는 눈길을 보여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한, 화제의 장면으로 손꼽혔던 유정의 폭력배 폭행신에서는 뜻밖에도 황정음을 포근히 안은 지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험난한 촬영 장면이 많았던 황정음의 촬영이 끝나자, 지성이 고생했다는 의미로 황정음을 따뜻하게 안아준 것.

 

이에, '비밀'의 제작진은 "황정음 씨가 고생하는 장면이 많다. 하지만 함께 촬영하는 배우들의 배려로 훨씬 편안하게 촬영하고 있다.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드라마에서 좋은 장면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밝혔다.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가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비밀 촬영장에 네티즌은 "비밀 촬영장 보니 왜 인기 있는 지 알겠네" "비밀 촬영장 꼭 한번 가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