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은 국내 많은 대학에서 자사의 DB모델링 툴 eXERD를 실습용 소프트웨어로 사용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유한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컴퓨터교육학과 학생들이 교육 및 실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eXERD 100카피를 기증했다.
이미 eXERD는 전주비전대학교, 고려대학교, 호서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삼육보건대학교, 경복대학교 등 국내 많은 대학에서 이미 실습용 SW로 사용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일부 대학교에서는 정식 교과과정으로도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내 SW관련 동아리, IT관련 아카데미 등 모델링 실습이 필요한 많은 단체 및 기관에서 기증 관련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ERD는 DBA모델러 뿐만 아니라 개발자들을 포함한 전체 팀 사용자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비싼 가격으로 개발자 수만큼 라이선스를 구매하지 못했던 불편함을 해소하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 점이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DBMS인 오라클, MSSQL, MYSQL, IBM DB2를 지원하고 있어 시장의 요구도 충족시켰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대학의 DB 전문인력 양성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eXERD를 통해 많은 실습 경험을 쌓길 바라며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eXERD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품을 알려갈 계획이다.
대학의 교육·실습용 모델링툴 기증 문의는 02-3445-2194(20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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