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는 초등학생 102명과 중학생 41명이 학교별로 참가해 명실상부한 미래 세종시의 영어 꿈나무들이 자웅을 겨루는 열띤 장이 되었다. 교육청은 올해 초 실용영어회화를 위한 학습자료 「Try English Everyday」를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에게 배포했고, 학생들은 평소 틈틈이 실용영어를 익혀왔다.
이번 실용영어말하기 경연대회에서는 학기초 배포한 학습 자료에서 선정한 무작위 상황을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학교 예선을 거쳐 올라온 학생들이 그룹별로 10분간 순간적으로 대화상황을 준비하여 원어민 심사위원들 앞에서 6~8분간 영어로 대화상황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황우배 학교정책과장은 “명품 세종 영어교육을 위한 다양한 초?중등 실용영어회화자료, 상황별 생활영어 패턴 활용 영어회화자료 등의 개발을 통해 오늘과 같이 수준 높은 실용영어말하기가 가능해졌고, 앞으로도 교육청은 학생들의 실용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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