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남시청) |
성남시는 “16일 시를 공식 방문한 베트남 탱화성 대표단 일행과 탱화성에 시의 기업·문화·체육·예술과 관련된 센터, 구역, 거리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협의했다”고 밝혔다.
즉 한국의 문화와 성남시 기업 상품을 자연스럽게 탱화성 현지에 소개하고, 친 성남 문화를 조성한다는 것.
탱화성 거리에는 시 기업의 우수상품 전시관 등이 설치돼 현지 바이어와 실시간 매칭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시 기업이 탱화성 지역에 생산기지를 건립하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고, 베트남 현지의 저임금과 우수한 노동력 등을 활용해 인프라 지원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탱화성 찐반찌엔 성장이 내년 3월 시를 찾아 실무진 간 구체적인 세부계획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베트남 탱화성 대표단은 이번 방문 때 성남시 출연기관인 성남산업진흥재단과 탱화성 상공회의소 간 협약(MOU)을 맺어 바이어 초청, 시장개척단, 성남-탱화 상품전시회 등 실질적인 기업 간 교류도 진행된다.
한편 시는 양 도시 간 국제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베트남 현지에서 성남시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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