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주차장 야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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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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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17일 현대백화점 신촌점(점장 최문식)과 옥외 부설주차장 야간 개방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

민간기업이 주변 상가 이용자들을 위해 주차장을 야간에 개방키로 한 것은 서울에서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이 백화점 부설주차장 2~4층 총 126면이 오후 9시에서 다음날 오전 8시까지 개방된다.

주차요금은 기본 1시간에 4000원, 10분마다 700원이 추가된다. 단 신촌지역 상가 이용 고객과 신촌번영회 회원은 20~50% 할인된다.

전체 126면 중 10면은 거주자우선주차용으로 배정한다. 월 이용요금은 2만6000원이다.

구는 시민들의 원활한 주차장 이용을 위해 CCTV설치, 관련 시설보완, 자율방범대 순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문의는 구 교통행정과(33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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