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발란스 mb3000>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LA 다저스의 류현진(26)이 한국인 최초로 포스트시즌 승리 투수를 기록하자 그가 신은 '류현진 야구화'도 완판됐다.
뉴발란스는 LA다저스의 승리를 기념하는 의미로 류현진이 착용해 이슈가 된 MB3000모델을 한국에서 99족 한정으로 판매했는데 출시 1시간만에 완판됐다고 16일 밝혔다.
뉴발란스 코리아 관계자는 "올 겨울 야구 카테고리 론칭에 앞서 진행한 테스트 출시였는데, 류현진 선수의 포스트 시즌 첫 승으로 예상보다 반응이 뜨거워 매우 놀랐다"며 "앞으로도 류 선수 선전에 동반해 뉴발란스 야구라인이 성공적으로 한국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 선수의 경기화로 잘 알려진 MB3000 모델은 뉴발란스의 쿠셔닝 중창 소재인 레브라이트가 삽입된 전문 기능성 러닝화로 딱딱한 착용감의 일반 야구화와 달리 충격흡수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누벅과 매시소재를 활용한 어퍼로 착용감이 안정적이고, 발목지지가 뛰어나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자주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선수로는 조쉬베켓(LA다저스), 미구엘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 R.A. 디키(토론토 블루제이스), 우발도 히메네즈(클리브랜드 인디언즈), CJ 윌슨(LA에인절스) 등이 있다.
한편, 뉴발란스 코리아는 완판된 MB3000에 대한 재입고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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