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고양시민 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 개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일상 생활에 지친 고양시민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22일 오후 8시에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드림하이 고양시민합창단’의 제2회 정기연주회를 전석 무료 초대 공연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림하이 고양시민합창단(단장 김성관)이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본 행사는 2011년 고양시를 주요 배경으로 제작되어 국내외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드림하이’의 고양시 브랜드 정착 및 신한류 중심지로서의 고양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순수 시민 문화 홍보대사인 드림하이 고양시민 합창단의 두 번째 정기 연주회이다.

‘드림하이’의 브랜드를 이어가 고양시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성별이나 소득·지위와 상관없이 ‘합창’을 하고자 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낮은 문턱의 시민합창단을 추구하며 창단된 드림하이 고양시민 합창단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기원 합창제’와 ‘제25회 행주문화제 개막식’ 참여는 물론 KB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남자의 자격- 더 하모니’의 최종예선에까지 오르는 등 명실공이 고양시 대표 시민 합창단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드림하이 고양시민 합창단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개최하는 두 번째 정기연주회이니 만큼 준비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송재용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오영아의 반주로 우리 귀에 익숙한 가요, 동요, 합창곡 뿐만 아니라 가곡에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알찬 곡들로 꽉 채워져 있어 이번 음악회가 더욱 기다려진다. 특히 국내 비보이계를 주름잡고 있는 팝핀현준 크루가 특별 출연할 예정이어서 꿈을 안고 더 높이 도약하려는 ‘드림하이 고양시민 합창단’의 무대를 더욱 빛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