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한국기업의 홍콩 금융시장 진출에 대한 준비는?
홍콩은 한국 금융기업을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기업의 홍콩시장 금융진출과 시장 확대를 장려해왔고 실제로 지난 수년 동안 꽤 시장이 확대된 것이 사실이다.
지난 2008년 아시아에 금융위기가 닥쳤지만 한국 금융기업의 홍콩 진출은 오히려 증가했다.
이미 홍콩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투자 금융을 돕기 위해 한국 금융기업이 진출했고 또 한국투자가들 역시 홍콩의 주식이나 선물시장에 큰 관심을 갖고 투자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한국의 홍콩투자에 대한 잠재력은 더욱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우리의 정책목표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최상의 투자기업들을 홍콩에 유치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것이다.
-한국의 여의도˙송도 국제금융지구 활성화 해법은?
모든 국가의 경제가 다 똑같은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한국만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과 시장분야를 먼저 파악해야한다.
홍콩은 한국과는 다르게 초반부터 국제금융무역센터로 키워진 곳이다.
한국이 홍콩과 같은 국제금융센터로 성장하기 위해선 좀 더 야심찬 계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제조 분야나 IT분야, 서비스 분야 등 한국은 굉장히 많은 강점과 경쟁력을 갖고 있다.
지식 집약적이고 세계화의 연계성이 높은 한국의 인재들을 활용해 세계금융 투자를 끌어오고 또 세계 투자가들에게 한국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펀드 매니저 풀망 등을 같이 개발하는 것도 좋다.
-향후 국제 금융센터로서의 홍콩의 역할은?
홍콩은 국제금융센터로서 전 세계의 투자자를 위해 좋은 투자 환경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앞으로 중국 인민화폐가 국제화되면서 홍콩에게도 좋은 투자 기회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홍콩은 전 세계 금융 인재를 모여 금융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다.
중국 금융 회사들은 물론 한국과 전 세계 투자회사들이 홍콩의 자원을 활용하고 아시아태평양 본부를 설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
▶천자창 홍콩 재무국고부 장관 약력
<경력>
2007. 7- 현재 홍콩특별행정구정부 재무국고부 장관
1993 - 2007 홍콩과학기술대 경영대학원 원장
<학력>
미국 웨슬리 대학에서 경영학 학사
시카고대 MBA (금융) 및 박사 (금융)
전공분야 – 자산가치, 교역전략평가 및 시장효율 평가 (다수 논문 발표)
<공직>
홍콩소비자위원회 위원장, 홍콩선물거래소 소장, 전략발전위원회 위원, 빈곤위원회 위원, 외화기금자문위원회 위원, 항생지수자문위원회 위원, 홍콩학술평가심의위원회 위원, 홍콩과기대 교수 재임시 아시아금융학회 회장, 아태지역 경영대학원연합회 회장역임
<담당업무>
홍콩의 금융서비스, 정부자산관리, 예산 및 세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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