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이전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충남예술과 만나는 추사향’이라는 주제로 충남문화예술인들이 지역·장르간 다채로운 발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예술제는 개막식, 공연행사, 전시행사, 경연행사, 부대행사, 체험행사 등 6가지 테마 영역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종합예술축제로 추진된다.
세부 일정별로는 18일 오후 7시 예산군 덕산온천관광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행사에서는 ‘추사향 내포를 품다’를 주제로한 퍼포먼스 등 다양한 개막축하공연이 열린다.
공연행사는 ▲충남도민을 위한 국악한마당 ▲2013 충남음악제 ▲서산·부여 예술단과 함께하는 드림콘서트 ▲마당극 ‘황새가 된 예산 황서방’ ▲폐막축하공연 등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전시행사로는 ▲제9회 충남출향작가 및 향토작가 깃발미술제 ▲시화전 ▲충남현대미술 페스티벌 ▲지구유와 온천골 특별기획전 ▲추사체 우수작품전 등이 펼쳐져 덕산온천 일원을 문화의 향기로 가득 매울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체험행사로 ▲무지개빛 충청인 ▲지구유 소원을 들어줘 ▲알밤먹고 모자이크 놀이 ▲문자추상 퍼즐놀이 ▲추사체 가훈써주기 및 탁본체험이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지며, 행사기간 동안 경연대회로 제23회 충남도지사기 학생농악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도 문화예술과장(유병덕)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예술문화 창작 활성화에 기여하고 새로운 비전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향토 예술창작의 산실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예술문화의 중심, 명품 충남’으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제6회 충남예술제는 충남예술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시대를 예감하는 문화예술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품격 높은 예술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한 만큼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계절 충남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