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향 머금은 ‘충남예술혼’ 내포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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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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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8~20일 예산 덕산온천 일원서 도청이전 기념 충남예술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청도와 예산군이 후원하고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가 주최하는 제6회 충남예술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예산군 덕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충남도청 이전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충남예술과 만나는 추사향’이라는 주제로 충남문화예술인들이 지역·장르간 다채로운 발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예술제는 개막식, 공연행사, 전시행사, 경연행사, 부대행사, 체험행사 등 6가지 테마 영역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종합예술축제로 추진된다.

세부 일정별로는 18일 오후 7시 예산군 덕산온천관광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행사에서는 ‘추사향 내포를 품다’를 주제로한 퍼포먼스 등 다양한 개막축하공연이 열린다.

공연행사는 ▲충남도민을 위한 국악한마당 ▲2013 충남음악제 ▲서산·부여 예술단과 함께하는 드림콘서트 ▲마당극 ‘황새가 된 예산 황서방’ ▲폐막축하공연 등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전시행사로는 ▲제9회 충남출향작가 및 향토작가 깃발미술제 ▲시화전 ▲충남현대미술 페스티벌 ▲지구유와 온천골 특별기획전 ▲추사체 우수작품전 등이 펼쳐져 덕산온천 일원을 문화의 향기로 가득 매울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체험행사로 ▲무지개빛 충청인 ▲지구유 소원을 들어줘 ▲알밤먹고 모자이크 놀이 ▲문자추상 퍼즐놀이 ▲추사체 가훈써주기 및 탁본체험이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지며, 행사기간 동안 경연대회로 제23회 충남도지사기 학생농악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도 문화예술과장(유병덕)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예술문화 창작 활성화에 기여하고 새로운 비전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향토 예술창작의 산실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예술문화의 중심, 명품 충남’으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제6회 충남예술제는 충남예술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시대를 예감하는 문화예술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품격 높은 예술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한 만큼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계절 충남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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