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양회, 기후변화 대응 유공자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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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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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시멘트 전문기업 성신양회(대표 김영찬)는 기후변화에 모범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성신양회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 주최로 개최된 ‘기후변화 인사이드’ 세미나에서 온실가스 감축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성신양회는 지난해 기후변화 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지식경제부장관의 인증을 받기도 했다.

성신양회는 이번 수상 배경으로 성공적으로 준공하여 가동중인 폐열회수 발전시스템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폐열회수 발전시스템은 시멘트 제조공정 중 발생되는 고온의 스팀을 재활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로서 성신양회㈜는 이를 통해 별도의 연료 투입 없이 연간 18만4500MWh의 전력을 만들어 8만6000tCO2e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성신양회 관계자는 “친환경 리더쉽은 지속 가능성이 중요하다”며 “시멘트 제조공정은 환경 친화와 원가 절감이 조화롭게 상생할 수 있는 구조이므로 앞으로도 친환경적 공정 개선이 최우선 경영과제로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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