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평생학습도시 인증서·동판 수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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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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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까지 의정부시만의 평생학습 진흥사업 추진’

안병용 시장(사진 가운데)이 충북 제천시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평생학습도시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받은 뒤 나승일 교육부차관(사진 왼쪽), 최운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7일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충북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내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2013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받았다.

이날 안병용 시장은 박람회에 직접 참석, 서남수 교육부장관을 대신해 나승일 차관으로부터 인증서, 동판을 받았다.

시는 지난 7월 교육부가 주관한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을 통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교육부로부터 2억2000만원의 국비보조금을 지원받아 평생학습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 및 네트워크 강화, 시민중심의 특성화, 학습형 일자리창출, 진로지도 및 창의 인재육성 등 4개 분야에서 지역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배움의 설렘과 나눔의 행복이 가득한 평생학습도시 의정부’를 비전으로, 2010년부터 평생교육전담팀 구성, 평생교육진흥 조례 제정, 평생교육네트워크 구축,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 연차적으로 꾸준하게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노력해왔다.

지난 3월에는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춘 평생교육비전센터를 개관, 다른 평생학습관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진정 원하고 필요로 하는 평생교육 실현을 위해 매진해왔다.

또 대진대학교와 평생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무원 평생교육전공 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선 2월에는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총괄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평생교육전략추진단을 구성하기도 했다.

시는 2017년까지 15개 동 주민센터에 평생교육사를 배치, 지역 실정에 맞는 평생학습 브랜드화에 나설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앞으로 4년 동안 의정부시만의 평생교육 진흥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청년부터 노년까지 모두 맞춤형 전문교육을 할 수 있는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공모를 통해 평생학습 관련 인프라 구축과 평생학습 추진 계획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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