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 “농협금융 우투패키지 인수 신중해야”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우리투자증권 패키지를 인수하는데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은 18일 농협 국감장에서 “과거 신한금융지주의 LG카드 인수 성공 사례가 있지만, 현재 농협의 재정건전성을 따져보면 금융지주 중에서 최하를 기록하는 등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우투 패키지를 인수하면 그만큼 농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치가 얼마인지에 대한 실사가 21일부터 시작되고 7~8주간 진행되는만큼, 농업금융 경쟁력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최종입찰에 참여하겠다”고 답변했다.

앞서 임 회장은 “농협금융이 우투증권 패키지를 인수하면, 증권과 보험에서 1위를 하고, 은행과 연계해 더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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