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美 'CEO 클럽' 회원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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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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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최고경영자(CEO) 클럽인 '비즈니스 카운실'의 정회원에 가입했다. 이 단체는 CEO가 한자리에 모여 산업·금융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미 정부에 조언도 하는 역할을 한다.

19일 삼성에 따르면 비즈니스 카운실은 연 3회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회원들인 CEO들이 모여 각종 현안에 대한 토론을 한다.

이재용 부회장은 비즈니스 카운실에 가입하고 지난 17일 정기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번 행사는 현지시각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먼로파크에서 열린다.

비즈니스 카운실은 1993년 경제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한 조언을 듣기 위해 미국 상무부 장관이 설립했다. 버락 오마바 대통령도 정기적으로 회원들을 만나 조언을 듣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회원으로는 GM, 포드, GE, 코카콜라, JP모건, BP의 CEO 등 150여명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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