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동여주 IC 설치 전력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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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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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억원 투자 하이패스 전용 동여주I.C 설치

(사진제공=여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여주시가 숙원 과제이던 동여주 IC 설치에 가속도를 내기로 해 주목된다.

시는 “제2영동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인 광주~원주 고속도로 사업구간 중 대신I.C와 동양평I.C 사이인 여주시 북내면 주암리 지역에 하이패스 전용I.C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국토교통부에 동여주I.C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추진해 오던 중 18일 동여주I.C 설치와 관련,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여주시, 제2영동고속도로(주) 3자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위·수탁 협약체결을 마친 상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15억 중 시가 150억을 들여 그동안 숙원해왔던 난항을 극복하고, 최종 하이패스 전용 스마트 IC로 탄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 초월면을 시작으로 여주구간은 산북면 송현리 → 금사면 주록리 → 금사면 도곡리 → 흥천면 계신리 → 대신면 보통리 → 대신면 무촌리 → 대신면 장풍리 →북내면 주암리를 거쳐 양평군 양동면을 잇게 되며 인근 강원 원주권도 여주권역에 포함될 전망이다.

앞으로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여주간 최단거리 직결 고속도로가 구축돼 물류비 절감은 물론 기존 영동고속도로의 교통량 증가로 인해 발생되고 있는 상습적인 지·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결정점인 JCT(호법, 여주, 만종) 전후 구간과 서울 인근 IC(이천, 여주, 문막) 구간의 교통 혼잡도 크게 해소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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