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만종분기점 3km 구간과 인천방면 여주분기점 3km 구간 등에서는 차량의 지정체 현상이 반복됐다.
특히 설악산의 경우 설악동 입구로만 2만8000여 명이 몰렸다. 이로 인해 일대 주차장이 포화상태가 됐으며 속초 도심 도로도 정체현상이 벌어졌다.
설악산 한계령 구간도 산행에 나선 등산객 차량으로 붐벼 고개 정상에서 양양군 서면 오색지구까지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밖에 평창 오대산과 원주 치악산을 비롯해 춘천 금병산 등에도 등산객으로 인해 주변 도로마다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