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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롯데건설 주거환경 취약한 3가구 집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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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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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롯데건설과 함께 오는 22일 충현동 지역에서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사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롯데건설 사랑나눔봉사단원 30여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3가구를 찾아 지붕방수, 도배, 장판교체, 화장실·주방시설 수리, 집안 청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자레인지와 청소기, 전기매트, 압력밥솥 등 생활용품도 전달한다.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는 서대문구가 기업의 사회공헌과 연계해 조손·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주거 취약대상에게 맞춤형 집수리를 해주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지난 4월 'I WISH 따뜻한 서대문' 사업의 5번째 참여기관으로 서대문구와 협약을 맺고, 지난 5월 북가좌2동에서 조손가정 등 3가구, 7월 홍제2동 한무모가정 등 3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진행했다.

집수리는 가구당 300만원 범위에서 각각의 형편에 따라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집수리 사업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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