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고주원 측 “폭행 주장 피해자 중 1인이 일행 여성 성추행했다” 주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0-20 22: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무고죄와 명예훼손을 이유로 변호사를 선임해 이들을 고소할 계획”

[사진=고주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배우 고주원 측이 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고주원 측은 2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6일 수요일 생일이었던 고주원은 본인을 제외한 남자 2명 여자 2명의 지인들과 지인이 알고 있는 사람이 관계자로 일하고 있는 클럽을 3년만에 생일파티를 하기 위해 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주원 측은 “클럽에서 언론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 중 한 명이 고주원 일행 중 1명의 여자 지인에게 갑자기 강제로 키스를 하며 성추행하는 모습을 보고 그러지 말라고 고주원 일행이 말렸고, 3명 정도의 20대 청년들이 사과를 한 후 돌아갔으나 조금 있다가 다시 고주원 일행들 옆을 지나가다가 또다시 강제로 키스를 하는 등 성추행을 하는 것을 이번에는 클럽 안전요원이 이를 보고 말리며 이들을 밖으로 내보냈다”고 주장했다.

고주원 측은 또 “여자일행들은 너무나 당황하고 기분이 나쁘다며 귀가를 했고 남자들끼리 남아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돌아와 고주원 일행에게 시비를 걸어 고주원과 같이 온 30대 중반 남자일행 한 명이 그들을 진정시키려고 밖으로 데리고 나갔으며 분위기가 이상하고 연예인이란 점 때문에 곤란한 일이 생길까 봐 나머지 일행 한 명이 고주원에게 귀가를 권유했고 고주원을 집으로 들어가라고 택시를 태워 보내고 돌아오는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일행 중 한 명이 삼단봉(경찰이 쓰는 진압용)으로 무자비하게 폭행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고주원 측은 “일방적으로 맞아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다 이렇게 가해자인 그들은 누가 신고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파출소에서 조서를 쓰는 순간부터 본인들이 피해자라며 고주원에게 한대 맞았다고 거짓 진술을 하기 시작하더니 본인들의 폭행 사실을 숨기고 언론에 거짓 재보해 피해자라고 기만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진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고주원 측은 “현재 폭행을 당한 곳의 폐쇄회로(cc)tv와 클럽안 cctv와 안전요원의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으며 같이 갔던 여자 일행 중 성추행을 당한 사람은 성추행 범으로 고소를 준비중”이라며 “삼단봉으로 맞은 일행 또한 폭력사건으로 고소를 준비중이며 고주원 또한 무고죄와 명예훼손을 이유로 변호사를 선임해 이들을 고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고주원이 이날 오전 5시30분께 서울 신사동 한 클럽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에 피의자로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클럽에서 술을 먹던 중 고주원 일행이 먼저 시비를 걸어 폭행이 벌어졌고, 경찰이 오기 전 일행이 고주원을 피신시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