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께 서울 성북구 북한산 만경대 부근에서는 47세 박모(여)씨가 암벽 등반 중 10m 아래로 떨어져 오른쪽 손목과 허벅지에 부상을 당했다. 사고 20분 만에 박씨는 119 산악구조대에 구조돼 헬기로 병원에 옮겨졌다.
앞서 같은날 오전 11시15분경에는 북한산 인수봉 근처에서 이모(24·여)씨가 암벽을 타다 발을 헛디뎌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같은 시각 인수봉 부근에서 하산하던 임모(46·여)씨도 넘어져 양쪽 무릎을 다쳤다.
이들은 119 산악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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